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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채널A와 SKY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 결혼 3개월차의 따끈한 신혼인 개그맨 손민혁과 아내 김정민이 출격, 고삐 풀린 19금 입담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23일 방송될 '애로부부'의 '속터뷰'에는 '웃찾사'로 지난 2006년 데뷔한 개그맨이자 현재는 모바일 쇼호스트로 활동 중인 남편 손민혁, 그리고 IOI 김세정을 닮은 미모의 아내 김정민이 출연한다. MC들은 아내 김정민의 미모에 "배우 고아성, 자우림 김윤아 씨도 보인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손민혁은 "아내가 고삐 풀리기만 하면 19금이 아니라 28금인데…"라며 걱정했고, 과연 아내 김정민은 청순한 미모와 대비되는 파격적인 입담으로 "신랑이 자신감은 매우 넘치는데, 밤만 되면 작아져요"라고 모두의 입을 딱 벌어지게 만든 고민을 토로했다. MC 양재진은 "시작부터 저렇게 센 코멘트가…"라며 "그런데 작아지는 게, 우리가 생각하는 작아지는 게 아닐 수도 있다"며 수습에 급급했다. 하지만 안선영은 "제가 뭐라고 했는데요? 위축된다는 거잖아요"라고 태연히 대답해 다시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김정민의 '폭로'는 첫 마디로 끝이 아니었다. 김정민은 "사이즈를 말하는 게 아니라, 러닝타임이 조금씩 짧아지는 것"이라고 말해 남편 손민혁을 다시 한 번 넉다운시켰다. 하지만 김정민은 개의치 않고 "예고 없이 끝나 버리는데, '오늘 혼내 주겠다'느니 하는 말을 하면서 마음만 앞서는 것"이라고 설명을 계속했다. 또 "남편은 몸이 마음을 못 따라가니 저는 스스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한숨을 쉬었다.
'역대급'으로 솔직한 침실 토크에 MC 홍진경은 "되게 세다"며 정신이 혼미해졌고, 이용진은 "얼마 전 손민혁 씨가 '속터뷰' 촬영을 간다고 전화해서 '신혼인데 벌써요?'라고 했다"며 "이런 의뢰사항인 줄 알았으면 안 나오셨을 것"이라며 웃었다.
신혼 3개월차의 뜨거운 신혼부부 손민혁, 김정민의 고삐 풀린 19금 입담은 23일 밤 10시 30분 채널A와 SKY채널에서 방송되는 '애로부부'에서 마저 공개된다.
[사진 = 채널A, SKY채널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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