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T의 선택은 박영현(17)이었다. 박영현 역시 KT 입단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는 한편, 당찬 포부를 전했다.
KT 위즈는 23일 마감된 2022 KBO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유신고 우완투수 박영현을 지명했다.
신장 183cm, 88kg의 박영현은 140km 중후반대의 빠른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투수다. 올해 총 12경기에 등판해 38⅔이닝 5승 1패를 기록했고, 탈삼진 56개와 평균 자책점 0.46을 기록했다.
이숭용 KT 단장은 "고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꾸준히 주목을 받았던 연고지 유망주다. 안정된 제구력과 우수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투수로 향후 KT 투수진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지명 배경을 밝혔다.
박영현은 "KT 입단의 꿈을 이뤄서 기쁘다. 프로선수로서 경기력 뿐만 아니라 책임감을 갖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많이 배우며 미래 KT 주축 투수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현. 사진 = KT 위즈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