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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오는 10월 10일 4년 열애 끝에 8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수 슬리피가 처가에 결혼 허락을 받은 결정적 계기를 공개했다.
슬리피는 24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채널S '연애도사 2'에 출연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에 홍진경은 "경제적 이유로 처가의 반대는 없었는지?"라고 물었고, 슬리피는 "워낙 방송에서 거지로 희화화 돼 이미지가 많이 안 좋았고. 내가 또 문신이 많다. 인지도도 그렇게 있지도 않고. 그리고 내 나이가 너무 많지 않나 이런 시선으로도 좀 보셨다"고 답했다.
그러자 홍진경은 "결혼 허락을 받은 결정적인 계기는?"이라고 물었고, 슬리피는 "어른들이 가장 좋아하는 게 뭔지 아냐? 트롯. 내가 트로트를 하기 시작하면서 완전 달라지셨다"고 운을 뗐다.
슬리피는 이어 "작년에 내가 트로트 오디션을 나가서 톱7에 들었어. 그래서 영탁한테 곡 받아서 노래도 내고 또 영탁, 임영웅, 이찬원한테 사인 받아서 장모님, 장인어른에게도 드리고"라고 자랑했다.
[사진 = SBS Plus, 채널S '연애도사 시즌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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