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예능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맛남의 광장'이 온라인 요리 교실 수업을 통해 대파 연구를 진행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맛남의 광장'에서는 경기도 대파 편이 그려진다. 현재 대파가 최저생산비도 못 건질 정도로 가격이 대폭락했다는 제보에 최원영&최예빈과 깜짝 게스트 심이영은 대파밭을 찾는다.
대파 농민은 올해 초 기후 변화로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일시적으로 폭등했지만, 이후 기상 호조로 작황이 좋아 대파들이 홍수 출하가 돼 가격이 대폭락했다고 고충을 털어놓는다. 이어 지금같이 가격 하락세면 되려 농민의 돈을 보태 대파를 출하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각 농가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닐뿐더러 이럴 경우 내년 농사를 포기하는 농가가 많아질 거라며 멤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이에 농벤저스는, 대파 농가의 심각한 상황에도 여전히 대파값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대파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한다.
최원영의 아내인 심이영의 활약도 눈에 띈다. 현실 부부의 케미를 보여줬던 사전 촬영 이후 본격적인 대파 연구가 시작되고, 최심부부는 준비해온 대파 숙제 요리를 설명한다. 이때 현장에서는 흥 넘치는 리액션으로 범상치 않은 심이영의 예능감이 포착됐다고. 특히 이를 본 양세형은 "형수님이 말씀을 진짜 잘하신다"라고 감탄, 심이영 또한 이에 질세라 "우리 신랑 다음 주에 아플 거예요"라며 최원영의 자리를 노리는 야망을 보여주며 큰 웃음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심이영을 반갑게 맞이한 멤버들 사이에서 곽동연이 특별한 친분을 보인다. 과거 곽동연과 심이영은 2012년, 곽동연의 첫 데뷔작이었던 KBS 2TV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모자지간 역할로 호흡을 맞췄던 것.
'맛남의 광장'은 오는 26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 = SBS '맛남의 광장']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