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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설로 주목받았던 케인이 토트넘에 잔류한다.
케인은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 잔류를 발표했다. 케인은 맨시티 이적 가능성이 점쳐졌던 가운데 맨시티는 케인의 이적료로 1억2500만파운드(약 2020억원) 이상을 토트넘에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
토트넘 잔류를 발표한 케인은 "토트넘 팬들의 지지는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올 여름 토트넘에 잔류할 것이다. 토트넘이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100% 집중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케인의 잔류 선언에 토트넘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반가움과 기쁨을 나타냈다. 페헤이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둔 산투 감독은 "환상적인 뉴스다. 케인이 훈련에 참가하는 태도는 훌륭했다. 상황은 끝났다. 케인은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케인은 페헤이라전 옵션 중 하나다. 우리는 모두 행복하다"며 "케인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다. 올 시즌 하나의 옵션을 추가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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