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이동경(울산)이 월드컵 본선행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앞두고 30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대표팀은 다음달 2일과 7일 서울과 수원에서 이라크와 레바논을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홈경기를 치른다.
도쿄올림픽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이동경은 "최종예선을 앞두고 대표팀에 발탁되어 영광이다. 한국이 월드컵에 나갈 수 있게 하는 시작점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표팀 합류 소감을 나타냈다. 또한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주어진 시간이 있다면 최대한 잘 드러내고 싶다.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해 경기장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소속팀 뿐만 아니라 올림픽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이동경은 "힘든 것은 없다. 선수가 계속 경기장에 나가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 생각한다. 즐기면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동경은 대표팀에서의 활약에 대해 "공격수다보니 득점 찬스에서 득점에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2일 열리는 이라크전을 통해 월드컵 최종예선 일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이번 최종예선을 통해 월드컵 본선 10회 연속 진출에 도전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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