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SG의 확대엔트리에 누가 포함될까.
KBO리그 10개 구단은 내달 1일부터 확대엔트리를 적용한다. 기존 1군 28명 등록 26명 출전에서 33명 등록 31명 출전으로 바뀐다. SSG는 1일 외국인타자 제이미 로맥, 투수 조영우와 서동민이 유력하다.
로맥은 20일 대구 삼성전 이후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시즌 86경기서 타율 0.234 18홈런 48타점50득점으로 좋지 않다. 1군에서 빠지기 전까지 10경기서 타율 0.194에 1홈런 3타점, 김원형 감독은 재정비 차원에서 2군행을 지시했다.
열흘이 흘렀고 복귀 가능한 시점이 됐지만, 로맥은 1일 확대엔트리 적용과 함께 1군에 돌아올 듯하다. 김원형 감독은 29일 인천 KIA전부터 그럴 가능성을 내비쳤고, 31일 인천 NC전을 앞두고서도 "내일 엔트리가 확대된다. 지금 1군에 와 있다"라고 했다.
그러나 로맥이 돌아와도 곧바로 주전 1루수로 나설 가능성은 낮다.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돌아온 최주환이 1루수로 맹활약 중이기 때문이다. 지명타자는 추신수의 포지션이다. 김 감독은 "주환이가 타격 컨디션이 좋아서 이번 주까지는 1루수로 내보내려고 한다. 지금 라인업의 공격력이 좋으니 유지하자고 스태프들과 얘기를 나눴다"라고 했다.
한편, 후반기 시작과 함께 옆구리 통증으로 이탈한 주장 이재원은 당장 1군 복귀가 어렵다. 본래 31일 한화와의 퓨처스리그 서산 원정경기에 나서려고 했으나 비로 취소됐다. 김 감독은 "몸 상태를 체크해서 괜찮으면 올릴 것이다. 2군 경기 후에 몸 상태를 체크해봐야 한다"라고 했다.
[로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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