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방송인 권혁수(35)와 '상의 탈의' 방송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였던 먹방 유튜버 구도 쉘리(본명 박선영·29)가 그를 향해 "다시 만나 풀고 싶다"며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구도쉘리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도 쉘리'에 '화해하고 싶습니다. 괜찮으시겠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구도 쉘리는 "혁수 오빠와의 논란이 있었다. 한번 단짝은 영원한 단짝 아닌가.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나. 오해가 있었겠지. 과거는 덮는다고 덮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 일 이후로 공식적으로 뵌 적 없었는데 계속 불편한 관계로 남는 거 저 정말 너무 신경 쓰이고 싫다"고 말했다.
이어 "혁수 오빠 영상들에 혁수 오빠께서 상처받을 만한 댓글이 남겨지는 걸 보고 저도 가슴이 아팠다. 앞으로 하시는 일 다 잘됐으면 좋겠다. 저는 다시 만나 뵙고 풀고 싶다"며 "혁수 오빠 괜찮으시겠어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구도 쉘리는 "아시겠어요?"라고 버릇처럼 내뱉는 말과 브라톱 차림의 먹방으로 인기를 끈 유튜버다. 권혁수가 이를 패러디하면서 두 사람은 인연을 맺고 지난 2019년 9월 합방이 진행했는데, 구도 쉘리가 한국의 식당에서 등뼈찜을 먹던 중 덥다며 갑자기 윗옷을 벗고 브라톱만 입은 채 방송을 해 비판을 받았다.
한달 뒤 구도쉘리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권혁수 측이 상의 탈의를 먼저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권혁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구도 쉘리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다.
이후 두 사람이 더 이상 공방을 벌이지 않으면서 잠잠해졌고, 양측 모두 유튜뷰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가 현재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구도 쉘리'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