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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가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프랑스는 2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D조 4차전에서 보스니아와 1-1로 비겼다. 프랑스는 이날 무승부로 2승2무(승점 8점)를 기록하며 조 1위를 이어갔다.
프랑스는 보스니아를 상대로 그리즈만이 공격수로 나섰고 음바페와 벤제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르마, 포그바, 베레투는 중원을 구성했고 디뉴, 킴펨베, 바란, 쿤데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보스니아는 전반 36분 제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제코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프랑스는 전반 40분 그리즈만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프랑스의 코너킥 상황에서 보스니아의 제코가 헤딩으로 걷어내려 한 볼이 그리즈만의 등에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가 동점골로 연결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프랑스는 후반 6분 수비수 쿤데가 퇴장 당했다. 쿤데는 보스니아 콜라시나치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프랑스는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간 가운데 결국 보스니아전을 무승부로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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