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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마요르카가 이강인 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요르카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영입한데 이어 구보를 한 시즌 만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재임대했다. 또한 미국 대표팀의 신예 공격수 호페를 영입하는 등 한국, 미국, 일본의 유망주들을 영입했다.
마요르카의 알폰소 디아즈 CEO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를 통해 팀에 합류한 신예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알폰소 디아즈는 이강인 등에 대해 "우리가 지금 필요한 선수들이자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선수들"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우리는 큰 시장을 봐야 한다. 하나는 미국이다. 그리고 아시아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구보가 2019-20시즌 마요르카에서 활약했을 때 효과가 있었다"며 마요르카의 메인 스폰서를 일본 회사가 맡았던 것을 언급했다. 또한 "구보와 이강인으로 인해 마요르카는 아시아에서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될 것이다. 구보가 활약했을 때 일본에는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경기보다 마요르카의 경기를 더 많이 봤다.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달 발렌시아와 계약을 해지한 후 마요르카 입단을 확정했다. 이강인과 마요르카의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등번호 19번을 배정받았다. 마요르카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승1무(승점 7점)의 성적으로 리그 6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오는 11일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마요르카의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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