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효준(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두 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박효준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에 삼진 2개를 당했다.
박효준이 지난달 1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14경기만에 홈런을 터트렸다. 0-5로 뒤진 5회초, 선두타자 앤서니 알포드의 좌월 솔로포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완성했다. 시카고 컵스 오른손 선발투수 알렉 밀스에게 볼카운트 1B서 2구 87마일 포심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우중월 솔로포를 쳤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두 번째 홈런.
이 홈런으로 박효준은 지난달 15일 밀워키 블루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이후 11경기만의 타점,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2경기만의 안타, 1일 화이트학스전 이후 3경기만의 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6타점, 6득점째.
이후 타석에선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0-3으로 뒤진 3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등장,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5-5 동점이던 6회초에는 2사 후 좌완 트레버 매길을 상대로 98마일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6으로 뒤진 9회초에는 2사 후 우완 로만 윅의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경기가 끝났다.
피츠버그의 5-6 패배. 4연패했다. 49승8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다.
[박효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