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럽이 미국에서 솔하임컵 우승컵을 들었다.
유럽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 인버네스 클럽(파72, 6903야드)에서 열린 2021 솔하임컵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서 5승2무5패를 기록했다. 최종 스코어 15-13으로 우승했다.
솔하임컵은 미국과 유럽이 2년에 한번씩 갖는 여자골프 대항전이다. 첫 날과 둘째 날은 포볼과 포섬, 마지막 날은 싱글 매치플레이를 치러 승리 1점, 무승부 0.5점씩 계산, 승부를 가렸다. 유럽은 2019년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했다. 2011년과 2013년 대회에 이어 두 번째 2연패.
아울러 유럽이 미국에서 열린 이 대회서 우승한 건 2013년 대회 이후 두 번째다. 통산전적서도 7승10패로 따라붙었다. 싱글 매치플레이서 마들렌 삭스트롬, 리오나 맥과이어, 셀린 부티어, 마틸다 카스트렌, 에밀리 페데르센이 승리했다.
미국은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와 제시카 코다, 브리트니 알토모어, 메건 강, 노예림이 승리했으나 둘째 날까지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2023년 대회는 스페인에서 열린다.
[유럽 선수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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