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올해 최고 흥행작 '모가디슈'가 33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9일 영화 '모가디슈'는 1만 2,944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330만 1,658명.
이는 전체 박스오피스 2위 기록. 특히 '모가디슈'는 개봉 44일 만에 330만 스코어를 달성,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 최고 흥행작이자 팬데믹 시대 흥행 톱3 기록으로 극장가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해 거리두기 시행 이전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반도' 이후 처음으로 '모가디슈'가 이 같은 흥행 신기록을 쓴 것. 이에 '모가디슈'가 올해 최초로 350만 관객 돌파 고지까지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
CGV골든에그지수 97%, 로튼토마토 관객지수 97%로 대한민국과 전세계에서 인정받은 관객 입소문이 올해 미얀마 내전부터 아프가니스탄 사태까지 이어지는 전세계 시의와 맞물려 올해 최고의 이슈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현실감 넘치는 고립과 탈출 상황에 이끌린 330만 관객들이 극장으로 움직이면서 장기 입소문과 흥행으로 이어졌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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