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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메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아르헨티나가 볼리비아를 꺾고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 9차전에서 볼리비아에 3-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의 메시는 해트트릭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남미예선 2위 아르헨티나는 5승3무(승점 18점)의 성적과 함께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9위 볼리비아는 1승3무5패(승점 6점)를 기록하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볼리비아를 상대로 메시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디 마리아와 고메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파레데스와 데 파울은 중원을 구성했고 아쿠나, 오타멘디, 페젤라, 몰리나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무소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르헨티나는 전반 14분 메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메시가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굴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아르헨티나는 후반 20분 메시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와의 2대1 패스를 통해 페널티지역을 침투한 메시는 왼발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막히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볼리비아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는 후반 44분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메시는 아쿠나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을 골키퍼 람페가 걷어내자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아르헨티나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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