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LG 트윈스 채은성이 휴식을 취하고, 이형종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류지현 감독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9차전 원정 맞대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LG는 홍창기(중견수)-서건창(2루수)-이형종(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이재원(우익수)-오지환(유격수)-김민성(3루수)-저스틴 보어(1루수)-유강남(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9~10일 이틀 동안 8번 타순에서 6타점을 뽑아낸 보어는 3일 연속 같은 자리에 배치됐다. LG는 최근 세 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채은성을 제외했다. 타격감이 썩 좋지 않기 때문.
류지현 감독은 "채은성이 복귀 후 밸런스가 베스트인 상황이 아니다. 2군에 있을 때 경기 수가 많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 현재 밸런스가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경기를 감각을 위해 지속적으로 내보내야 하는지, 한 템포 쉬고 밸런스를 잡을지를 고민하다가 하루 휴식을 갖고, 훈련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채은성의 자리에는 이형종이 투입됐다. 류지현 감독은 "이형종은 컨디션이 아주 나쁜 것은 아니다. 왔다갔다 하는 상황인데, 오늘 경기를 통해서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LG 트윈스 이형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