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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정우영이 선발 출전한 프라이부르크가 쾰른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1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린 쾰른과의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정우영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27분 교체된 가운데 70분 남짓 활약했다. 올 시즌 프라이부르크가 치른 분데스리가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이날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승2무(승점 8점)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쾰른은 전반 34분 모데스테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모데스테는 슈미츠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분 정우영이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호른에 막혔다. 이후 쾰른은 후반 30분 미드필더 카인츠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43분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바이스하우프트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걷어내려 했던 치초스가 자책골을 기록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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