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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바퀴 달린 집'에서 배우 이광수가 예능병 말기 환자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 1회에선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주역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의 캠핑카 첫 입성이 그려졌다.
이날 이광수는 '바퀴 달린 집'을 둘러본 뒤 쉴 틈 없이 "주변에 뭐 있나 한 번 볼까?"라고 제안했다.
이에 강하늘은 "나 홀로 예능꾼이다. 형 약간 병이다"라고 말했고, 한효주도 "좀 쉬자"라고 말렸다.
그러자 이광수는 "가만히 있는 걸 잘 못한다. 가만히 안 있는 거를 11년 동안 했다"라고 '런닝맨'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효주는 "그럼 이참에 가만히 한번 있어봐라. 아무것도 하지 말고"라고 거듭 얘기했다.
이광수는 "그럴 거면 그냥 집에 누워 있으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답답해했다.
또한 이광수는 마트에서도 나 홀로 분주한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이에 한효주는 "여기서 뭘 빨리 찾아야 하는 미션은 없다. 자꾸 뭘 해내야 하는 게 엄청 익숙해져 있나 봐"라고 말했다.
이광수는 "직업병이다. 식빵을 빨리 찾아야 1등할 거 같다"라고 여전한 재치를 드러냈다.
[사진 = tvN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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