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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윤시윤이 안희연(하니)과의 연기 합을 자랑했다.
윤시윤은 14일 오후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이하 '유미업')'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달 31일 웨이브에서 전편 공개된 '유미업'은 고개 숙인 30대 용식(윤시윤)이 첫사랑 루다(안희연)를 비뇨기과 주치의로 재회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섹시 발랄 코미디. 윤시윤은 극 중 발기부전까지 찾아온 '짠 내' 폭발 고시생 용식 역을 맡아 잃어버린 자존감을 되찾고 한 단계 성장하는 과정을 훌륭히 그려냈다.
안희연과 함께 호흡을 맞춘 윤시윤은 "개인적으로 안희연 씨와 이 얘기를 많이 했다. 제가 정확히 2014년 군번이다. 군대에서 TV를 틀어두면 여자 아이돌을 보는 게 대부분이다"라며 가장 인기 있었던 아이돌로 EXLD를 꼽았다.
이어 "과장 안 하고 200~300번은 틀었던 것 같다. 저한테는 연예인 같은 존재인데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윤시윤은 "털털하고 성격이 좋은 걸로 유명하다. 친구처럼 털털하게 촬영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는데 의외로 멜로에 대한 부분도 러블리하고 진솔하게 너무너무 잘해주셨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지금도 '정말 현장이 그립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리움의 가장 큰 부분은 안희연 씨 같다. 좋은 상대 배우와 즐겁게 작업했던 게 제일 그립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 = 웨이브(wavve)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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