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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진서연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이상윤, 진서연이 출연했다.
이날 진서연은 "결혼할 사람은 '촉'이 오잖아. 촉이 왔다. 근데 너무 짜증나는 거야. 이 남자가 너무 빡센 남자거든. 내가 감당이 안 돼. 너무 세, 너무 세. 감당이 안 돼. 그런데 촉이 왔어. 그래가지고 혼인신고 먼저 하고 진정(?) 시킨 다음에 어르신들한테 인사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고 2년 뒤에 결혼식 올렸다"고 털어놨다.
이에 탁재훈은 "남편을 잘 아니까 진두지휘를 한 거지!"라고 추측했고, 진서연은 "그렇다"고 인정했다.
이어 이상민은 "만난 지 얼마 만에 결혼했냐?"고 물었고, 진서연은 "3개월 만에 혼인신고 했다"고 답했다.
진서연은 이어 "나는 어렸을 때부터 '결혼은 이런 사람이랑 해야 돼'라는 게 있었다. 그게 뭐냐면 '이 사람이 사지 마비가 되어도 죽을 때까지 사랑할 수 있다면 결혼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고백해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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