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예능 '노는 언니' '골 때리는 그녀' 등에 출연하며 스포테이너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전 국가대표 펜싱 선수 남현희가 본업인 펜싱으로 복귀했다.
남현희는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오늘부터 운동뚱-펜싱편'에 국가대표 박상영 선수와 함께 출연해 김민경에게 플레뢰 종목에 대해 쉽고 간결하게 코치하며 펜싱 일타 강사로 변신했다.
남현희의 지도편달 끝에 김민경은 첫 게임에 14:15로 승리를 따내는 천재적인 '운동뚱'의 면모를 과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설적인 펜싱 국가 대표 남현희와 운동 천재 김민경이 만나 거둔 첫 승이었다.
경기가 끝난 후 남현희는 펜싱은 찌르기가 어려운데 한 게임에 끝으로 찌르는 것을 파악해낸 김민경의 천재적인 운동 실력에 놀랐다는 소감을 전했다.
남현희는 지난 20여년간 국가대표팀에서 활동하며 국제대회에서 99개의 메달을 획득한 여자 펜싱의 전설이다. 은퇴 이후 지난해에는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방송가에서 스포테이너로 활약 중이다.
2020 도쿄올림픽에선 펜싱 중계 해설위원으로도 변신했고, 최근에는 대한체육회 임원에 선임돼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오늘부터 운동뚱']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