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이 오프닝라운드 2패째를 떠안았다.
한국 23세 이하 야구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에르모시오에서 열린 2021 WBSC 23세 이하 야구월드컵 오프닝라운드 B조 3차전서 파나마에 2-5로 졌다. 한국은 니카라과전 패배(4-6), 네덜란드전 승리(8-7)에 이어 1승2패가 됐다.
한국은 1회초 김동혁의 볼넷과 임종찬의 우전안타, 고명준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정민규 타석, 1S서 2구 볼이 된 뒤 3루 주자 임종찬이 홈을 파고 들었다. 포수가 투수에게 송구 실책을 했다.
그러나 한국은 1회말과 2회말에 잇따라 2점씩 빼앗기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선발투수 조은이 아웃카운트를 1개도 잡지 못하고 3피안타 2실점했다. 두 번째 투수 김건우도 2이닝 4피안타 1탈삼진 3볼넷 2실점했다.
한국은 5회 1사 후 김동혁의 중월 3루타와 임종찬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임종찬이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4안타에 그치며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27일에 베네수엘라와 4차전을 갖는다.
[임종찬.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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