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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곽정희가 이혼 후 생활고를 공개했다.
곽정희는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한번 더 체크타임'(이하 '체크타임')에 출연했다.
이에 이수지는 조심스럽게 "선생님이 80년대 중반에 이혼을 한 후 전 재산 830만 원으로 두 자녀를 키우셨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곽정희는 "그렇다. 그때 우리 아들이 7살, 딸이 7개월이었다. 그리고 위자료, 양육비도 못 받았고 전 재산이 830만 원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래서 애 둘과 여의도에서 300만 원에 30만 원짜리 월세부터 시작을 했지"라고 털어놓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곽정희는 또 "90년대 초 방송국 앞에 이동식 버스에서 분식센터를 하는 게 있었다. 그때 백반이 1,000원이었는데 매일 300원짜리 우동을 사먹으면서 돈을 모았던 기억이 선명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 = MBN '한번 더 체크타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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