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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초반 빈약한 공격력을 드러낸 가운데 잇단 공격수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MSN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아스톤빌라의 공격수 왓킨스를 주목하고 있다'며 '왓킨스는 파라티치 단장의 장기적인 계획에 맞아 떨어지는 선수다. 공간을 창출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손흥민과 케인과의 호흡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5월 열린 토트넘과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것을 언급하며 '토트넘 수비수 다이어와 알더베이럴트에게 악몽을 선사한 치명적인 공격수'라고 소개했다.
왓킨스는 지난 2017년 브렌트포드에 2800만파운드(약 450억원)의 금액으로 이적하며 브렌트포드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시즌 아스톤빌라에서 활약 중인 왓킨스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41경기에 출전해 14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열린 리버풀과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선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아스톤빌라의 7-2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던 왓킨스의 이적료는 3400만파운드(약 546억원)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케인의 득점포가 올 시즌 리그에서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공격수 영입설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7일 영국 HITC는 '토트넘은 여전히 담스고르 영입을 원한다'며 유로 2020에서 벨기에의 4강 주역이었던 담스고르(삼프도리아)의 토트넘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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