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박성광(40)과 아내 이솔이(33)가 신혼부부의 일상을 전했다.
이솔이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남편이 하루종일 온라인 미팅을 하는데, 후다다 점심을 만들어주고
저는 거실에서 밥을 먹고 있었거든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솔이는 "좀 전 쉬는 시간에 잠시 내려오더니 그릇을 식탁위에 올려두곤 '고생 좀 해줘요'하고 다시 방으로 스윽 들어갔어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혼부부로서 타인과 가족의 경계 어디 즈음에서 공간과 생활을 공유하면서 네 일, 내 일이 모호해지니 다툼이 더러 있었거든요"라며 "저희는 서로의 노동이 당연한 것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서로를 위해 무언가를 하는 것만큼 기쁜 것이 없다 했고, 대신 고생했어, 고마워, 미안해, 수고해줘 등등의 인사를 자주 나누기로 했어요"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솔이는 "어제 라방에서 '어떤 사람과 결혼해야 할까요?'라고 물어보셨는데, 오늘만큼은 서로를 위해 변화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소심히 얘기해보고 싶네요"라며 "그렇게 더 좋은 일상을 가꾸어주는 남편에게 괜시리 또 고맙고 그르네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솔이는 의자에 앉아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박성광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솔이의 글로 박성광은 온라인 미팅 중인 것으로 보인다. 살짝 덧붙인 사진에서 박성광을 향한 이솔이의 애정이 느껴진다.
이솔이는 지난 2020년 8월 박성광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이솔이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