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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황희찬이 손흥민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버밍엄라이브는 6일(한국시간) 최근 황희찬이 영국 현지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황희찬은 "손흥민에게서 많이 배운다. 첫 번째는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라며 "감독이 나에게 이야기하는 것도 매일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다.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울버햄튼의 주축 공격수로 입지를 굳힌 황희찬에 대해 영국 현지에선 트라오레 등과의 포지션 경쟁에서 앞섰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울버햄튼에 임대로 합류한 황희찬은 조기에 완전 이적을 확정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울버햄튼의 라즈 감독은 5일 황희찬의 완전 이적 가능성에 대해 "그렇게 생각한다. 정확한 조건은 모르고 있지만 황희찬은 이곳에서 행복해하고 있고 울버햄튼 역시 황희찬과 함께해 행복하다. 황희찬은 우리가 원했던 다이나믹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황희찬과 손흥민은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오는 8일 소집되는 대표팀에 합류해 11일 열리는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을 대비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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