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소미(SBI저축은행)가 시즌 3승 및 통산 4승에 도전한다.
이소미는 6일 제주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 레이크-파인코스(파72, 6653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2라운드서 버디 6개,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전날 공동선두였으나 이날 경쟁자들을 제쳤다. 9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4~6번홀, 8번홀, 10번홀,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8월 중순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이후 3개월만에 시즌 3승 및 통산 4승을 노린다.
이소미는 KLPGA를 통해 "초반에 퍼트가 정말 잘 돼서 기분 좋았는데 9번 홀 더블 보기가 아쉽다. 전반 마지막부터 바람이 세지기 시작했는데 9번 홀이 맞바람이었다. 롱퍼트를 했는데 바람 때문에 뒤로 밀리면서 다시 내려와버렸고 그 홀에서 4퍼트를 해버렸다. 아쉬웠다. 그래도 그 홀 치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후반에 그 홀에서 잃은 타수를 만회한 걸로 만족하고 있다"라고 했다.
임희정이 9언더파 135타로 2위, 송가은, 김우정, 김수지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 이기쁨, 장수연, 박지영이 7언더파 137타로 공동 6위, 임진희, 박주영, 박보겸, 정연주, 강예린, 한진선이 6언더파 138타로 공동 9위다.
[이소미. 사진 = 제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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