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원근이 함께 호흡을 맞춘 이하늬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 여정을 마친 이원근을 8일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인터뷰에서 이원근은 군 전역 후 3년 만의 복귀작이었던 '원 더 우먼'을 떠나보내는 소회를 털어놨다.
'원 더 우먼'에서 이원근은 엘리트 검사이자 조연주(이하늬)의 곁을 든든히 조력하는 안유준 역을 맡아 활약했다.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비주얼과 더욱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이원근은 "시청률로 배우, 스태프의 모든 노고를 따질 수는 없겠지만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다는 것에 감사드린다. 특히 이하늬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원근은 "이하늬가 대본의 8할을 차지했는데 대사 NG를 한 번도 내지 않더라. 이하늬 때문에 촬영이 미뤄진다거나 그런 일이 한 번도 없었다. 그걸 보면서 정말 대단한 배우라는 생각을 했다"며 "또 바쁘고 힘든 스케줄 속에서도 항상 웃으며 스태프를 챙기는 모습이 내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 어떤 건지 배울 수 있었다. 높은 시청률의 모든 공은 이하늬 배우에게 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 = 유본컴퍼니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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