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조규성(김천)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의 활약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조규성은 9일 오후 파주NFC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앞서 오는 11일 고양에서 열리는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조규성은 이번 대표팀에 부상으로 인해 황의조(보르도)가 합류하지 못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나가는 것이고 황의조가 없는 것은 손실이지만 경기에 출전하게되면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의조의 부재로 인해 자신의 출전시간이 많아질 것 같다는 질문에는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손흥민 등 많은 선수들이 포워드로 뛸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자시의 장점에 대해선 "연계플레이도 많이 하고있다고 생각한다"며 "침투플레이와 공중볼에서 밀리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월드컵 최종예선 기간 동안 꾸준히 대표팀에 발탁되고 있는 조규성은 "감독님이 강조하는 부분을 습득하고 있다. 그런 것을 생각하면서 경기에 임하니깐 잘되고 있다"며 "감독님은 공격수도 수비를 하는 것을 강조한다. 공간침투 움직임도 살리면 강점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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