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처스, 후속곡 '내적댄스' 활동 돌입…오늘(9일) '더쇼' 출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블리처스(BLITZERS)가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블리처스는 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EP '싯-벨트(SEAT-BELT)'의 후속곡 '내적댄스(Hop-in)'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영상 속 블리처스는 한 편의 뮤지컬 같은 퍼포먼스 구성으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빨간 커튼을 열며 등장한 크리스가 영어로 '내적댄스'를 소개하며 흥미를 유발했고, 이어 다양한 스쿨룩의 멤버들이 등장해 통통 튀는 페어댄스를 펼쳤다.

또 가사를 재치 있게 표현한 안무 구성은 물론 풍부한 표정 연기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했고, 마침내 모든 멤버가 모이며 블리처스의 7인 7색 개성으로 한 공간을 다채롭게 채웠다.

이처럼 블리처스는 제목 그대로 내적댄스를 유발하는 재기발랄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파워풀하고 패기 넘치는 에너지의 타이틀곡 '실수 좀 할게'와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후속곡 '내적댄스'는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속으로는 뒤죽박죽 스텝이 꼬이며 우왕좌왕 흔들리는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한 곡이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어색함부터 용기 내서 고백하기까지의 과정을 귀여운 가사와 톡톡 튀는 랩으로 담아냈다.

블리처스는 9일 오후 6시 방송되는 SBS MTV '더쇼'에 출연해 '내적댄스'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방송을 통해 본격적인 후속곡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 = 우조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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