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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동석, 안젤리나 졸리가 마블 히어로 무비 ‘이터널스’ 베스트 커플로 주목받고 있다.
코믹북닷컴은 13일(현지시간) SNS에 “이터널스의 베스트 커플은 누구인가”라고 물으며 세 커플을 소개했다.
마카리(로렌 리들로프)X드루이그(배리 케오간), 세르시(젬마 찬)X이카리스(리차드 매든), 테나(안젤리나 졸리)X길가메시(마동석)이 후보로 올라왔다.
다수의 해외 네티즌은 테나와 길가메시를 베스트 커플로 추천했다.
실제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유튜브 채널에서 마동석과 안젤리나 졸리는 찐찐 케미를 발산했다. 영화를 설명하는 마동석의 이야기를 듣던 졸리가 마동석에게 기댔고, 마동석은 어깨를 내어주면서 졸리를 다정하게 감쌌다.
이 모습을 본 한국 네티즌은 "마동석이 남자다운 매력이 있다" "보기 좋다" 등의 응원을 보냈다.
'이터널스'에서 강력한 힘을 가진 전사 길가메시와 우주 에너지로 다양한 무기를 만들어 싸우는 테나는 환상의 전투 파트너로도 통쾌한 액션 케미를 선보인다. 이후 오랜 세월 서로의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친구로 특별한 우정을 쌓아간다. 까칠하고 차가운 테나와 늘 친절하고 유쾌한 길가메시의 극과 극 매력이 관객을 사로 잡는다.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시리즈 등에서 압도적인 존재감과 남다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역대급 기록과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행렬을 이어가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개성 넘치는 히어로들의 화려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볼거리는 물론, 더욱 깊어진 스토리의 새로운 마블의 세계를 선사한다.
[사진 = 코믹북닷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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