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세영(메디힐)의 '연장 불패' 행진이 끝났다. 대회 2연패 꿈도 접었다.
김세영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 펠리컨 골프클럽(파70, 6353야드)에서 열린 2021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1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3번홀, 7번홀, 13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로 넬리 코다, 렉시 톰슨(이상 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연장에 돌입했다. 코다가 18번홀(파4)에서 우승을 확정하는 버디에 성공했다. 6월 말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이후 4개월 반만에 시즌 4승 및 통산 7승을 달성했다.
김세영은 2020년 11월에 열린 이 대회서 우승한 이후 1년만에 대회 2연패 및 통산 13승에 도전했으나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 대회 전까지 통산 연장 4승 무패였으나 처음으로 연장서 웃지 못했다.
고진영은 13언더파 267타로 공동 6위, 이정은6는 12언더파 268타로 공동 11위, 전인지는 7언더파 273타로 공동 28위, 김아림이 6언더파 274타로 공동 33위, 지은희가 4언더파 276타로 공동 47위, 이미향이 3언더파 277타로 공동 52위, 유소연이 3오버파 283타로 70위를 차지했다.
[김세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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