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마사가 팬들이 뽑은 ‘10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월간 MVP는 구단 내에서 한 달간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경기별 한국프로축구연맹 평점, 스포츠 데이터 전문 분석 업체인 비프로 평점 등을 기반으로 3명의 후보를 선별한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1명의 선수를 선정한다.
10월 MVP 최종 후보에는 공격수 공민현과 미드필더 마사, 이현식이 선정되었다. 11월 1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 결과 마사가 10월 월간 MVP의 주인공이 되었다.
미드필더 마사는 10월 한 달에만 해트트릭 1회를 포함해 7득점으로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뿜어냈다. 마사는 현재 9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안산전 프로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대전의 승격을 위해 인생을 걸겠다”라는 감동 인터뷰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활약에 힘입어 마사는 33라운드부터 35라운드까지 3라운드 연속 BEST11에 선정되었으며 33라운드, 35라운드에는 MVP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팬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마사의 애장품이 선물로 증정된다. 또한, 10월 MVP 마사의 이름으로 지역 아동학대예방 기금 조성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교육 및 운동용품 지원, 쉼터 환경개선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마사는 “10월에 많은 득점으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동료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동료들과 항상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우리 팀은 앞으로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압도적인 경기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대전하나시티즌]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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