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광주 공격수 이희균이 10월 'G MOMENT AWARD'를 수상했다.
프로축구연맹과 게토레이가 수여하는 'G MOMENT AWARD'는 매월 승리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한다. 2명의 'G MOMENT'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팬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10월 'G MOMENT AWARD'는 광주 이희균과 포항 이호재가 경쟁했다. 이희균은 K리그1 24라운드 수원FC전에서 전반 45분 광주의 빌드업을 마무리 짓는 호쾌한 발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호재는 33라운드 광주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등지고 돌아서며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팬 투표 결과 이희균이 총 5,348표(50.8%)를 받아 5,185표(49.2%)를 얻은 이호재를 근소하게 따돌리고 10월 'G MOMENT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희균에겐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되며 시상식은 38라운드 광주 홈경기에서 열릴 예정이다.
프로축구연맹은 향후 월별 'G MOMENT AWARD' 수상자를 대상으로 팬 투표를 통해 올해 최고의 'G MOMENT'를 가릴 계획이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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