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이탈자' 임지연 "이렇게 리얼 액션은 처음…대역 안 쓰고 싶어 확실히 준비"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임지연이 '유체이탈자'에서 액션 연기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선 영화 '유체이탈자'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연출·각본을 맡은 윤재근 감독과 출연 배우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 박지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임지연은 "이렇게 리얼한 액션 연기는 처음이라, 두 달 넘게 훈련이 필요했다. 배우들과 합을 맞춰 확실하게 준비하자는 마음뿐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역을 안 하고 제가 웬만하면 다 소화하고 싶었다. 안전 문제로 두려움이 제 욕심을 가로막는 순간들이 있었는데, 그래도 제가 생각했던 게 잘 표현된 거 같다. 감독님이 잘 만들어주신 거 같아서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강이안(윤계상)이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물이다. 오는 24일 개봉 예정.

[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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