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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스웨덴 출신 의뢰인이 찾아왔다.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이 선녀 보살 서장훈, 동자 이수근을 찾아 고민을 털어놨다.
스웨덴에서 온 의뢰인은 7년 동안 사귄 한국인 여자친구와 결혼하고 싶다며 "프러포즈를 어떻게 해야 할까. 눈물 없는 여자친구를 감동시켜 울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엄청 오래 사귀어서 거의 가족이다. 프러포즈를 하면 거절할 것 같진 않다"라고 덧붙였다.
K-예능이 좋아 한국행 비행기를 타게 됐다는 의뢰인은 "스웨덴에 돌아갔는데 여자친구가 교환학생으로 온 거다. 딱 봤는데 너무 귀엽더라. 눈웃음이 예쁘고 눈썹도 귀여웠다. 몇 번 만나고 한국말로 '라면 먹고 갈래?'라고 물었다"라고 전했다.
또 "라면 먹고 간 후 제대로 된 데이트를 하고 싶어서 프랑스 요리를 준비했다. 첫 데이트 후 뽀뽀하고 사귀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S 조이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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