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꼬꼬무' 이어 '지구in', 상도덕 어긋날까 걱정했다"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새 예능 MC로 나선다.

16일 오전 SBS 플러스 '지구in' 제작발표회가 장도연, 배성재, 표창원, 럭키(인도), 알베르토(이탈리아), 크리스티안(멕시코), 이양화(SBS플러스 제작팀장)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지구in'은 이슈가 된 사건에 대해 세계의 유사한 사건들을 차트 형식으로 살펴보고 의미와 개선점을 되짚어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각국 대표로 참석한 지구인들이 자국의 사례들을 공개하고 글로벌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며 다양한 정보는 물론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MC를 맡은 장도연은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등으로 이슈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그는 "'꼬꼬무'를 하며 '지구in'도 하는 것이 상도에 어긋나지 않나 생각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기획안을 보니 다른 점이 더 많았고, 지구in 분들이 출연해 그 나라의 문화도 알아보며 시야가 넓어지는 프로그램이다. '꼬꼬무'는 사건보다 개인의 스토리에 집중하는 편이다. 그래서 '꼬꼬무'와 '지구in'은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지구in'은 오는 16일 오후 8시 30분 SBS플러스를 통해 첫 방송 된다.

[사진 = SBS플러스 '지구인']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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