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조규성-황희찬, 이라크전 스리톱 출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조규성이 아랍에미리트(UAE)전에 이어 이라크전에서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한국은 1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벤투 감독은 선발 출전 명단을 확정했다.

한국은 이라크를 상대로 조규성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손흥민과 황희찬이 측면 공격을 이끈다. 이재성 황인범 정우영은 중원을 구성하고 김진수 권경원 김민재 이용은 수비를 맡는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한국은 최종예선 A조에서 3승2무(승점 11점)의 성적으로 조 2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이란(승점 13점)과 조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 열린 이라크와의 최종예선 1차전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한국은 2달 만의 재대결에서 승리를 노린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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