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선제골' 한국, 이라크전 전반 1-0 종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재성이 선제골을 터트린 한국이 이라크와의 전반전을 앞서며 마쳤다.

한국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에서 전반전을 1-0으로 앞서며 마쳤다. 이재성은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이번 최종예선에서 자신의 첫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이라크를 상대로 조규성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과 황희찬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재성 황인범 정우영은 중원을 구성했고 김진수 권경원 김민재 이용이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한국은 전반 15분 손흥민이 상대 진영 한복판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탈립에 잡혔다. 이후 전반 23분 황희찬이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도 골키퍼 탈립에 막혔다. 이어 전반 26분에는 조규성이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탈립에 잡혔다.

이후 한국은 전반 33분 이재성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의 패스에 이어 이용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을 페널티지역을 침투한 김진수가 재차 골문앞으로 연결했다. 이후 이재성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이라크 골문 구석을 갈랐고 한국이 전반전을 앞서며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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