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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손석구(39)가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 30대 초반 설정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선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정가영 감독과 주연 전종서, 손석구가 참석했다.
이날 손석구는 "제가 실제로는 마흔 살(한국 나이)인데 극 중 맡은 우리 캐릭터는 33세로 나온다. 처음에 연기할 땐 서른 살처럼 보여야겠다 그렇게 의식하며 표현해 봤는데, 별로 반응이 안 좋더라. 심지어 재촬영까지 했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그때의 나나, 지금의 나나 별로 다르지 않으니까 그래서 그냥 나처럼 하자 했다. 나이는 많이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시작한 그들만의 아주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4일 개봉 예정.
[사진 = CJ ENM]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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