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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2018년 ‘산호 천국’ 하와이에서 세계 최초로 선크림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이는 2014~15년부터 산호 백화현상이 본격화돼 최근 50%나 손실됐는데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자외선 차단제라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미국 국립공원 서비스에 따르면 연간 6000톤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가 하와이 해역에서 사용되고 있고 하와이주 천연자원부서에 따르면 매일 55갤런(약 200리터)이 마우이섬의 해안 근처 바다로 유입된다는 것이다.
과학적인 실험을 통해 자외선 차단제의 많은 화학 물질 중 옥시벤존과 옥타노산이 산호와 바다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와이 말로 산호를 부르는 ‘오하나’는 ‘가족’이란 뜻이다.
산호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은 오는 25일 목요일 저녁 7시 첫방송되는 FTV 해저 탐사 다큐멘터리 3부작 ‘푸른심장- 산호초’(기획 최영진 연출 정인영) 1부 ‘바다의 심장을 만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AFPBBNews]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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