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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이번 시즌 최악의 영입 베스트 11이 선정됐다.
글로벌 매체 '인사이드 글로벌'은 17일(한국시간) "팬들이 선정한 최악의 영입"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모두 유럽 5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다. 포메이션은 4-3-3으로 구성했다. 최악의 영입을 가장 많이 한 팀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총 3명의 선수가 뽑혔다.
공격진은 제이든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뤼크 데 용(바르셀로나), 트린캉(울버햄튼)으로 구성됐다. 제이든 산초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맨유로 7300만 파운드(약 1160억 원)에 이적했다. 큰 기대감을 가졌지만, 산초는 이번 시즌 13경기에 출전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데 용은 세비야에서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했다. 9경기에 출전해 1득점을 기록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바르셀로나에서 계획 안에 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르셀로나는 세비야로 복귀를 원하지만, 세비야는 데 용의 복귀를 꺼리고 있다. 트린캉은 바르셀로나에서 울버햄튼으로 임대왔다. 리그 8경기에서 공격포인트 없이 리그컵에서만 1골을 기록했다.
첫 번째 미드필더는 마르셀 자비처다. RB 라이츠치히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온 자비처는 이번 시즌 13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선발로 출전한 경기는 단 2경기 뿐이었다. 나머지 두 명은 첼시의 사울 니게스와 PSG의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다. 사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47분밖에 뛰지 못했다. 바이날둠은 리그 12경기에 출전해 도움 1개를 기록했다.
수비진은 주니오르 피르포(리즈), 에릭 가르시아(바르셀로나), 세르히오 라모스(PSG), 덴젤 둠프리스(인테르)로 꾸려졌다. 피르포는 리그 6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최근 4경기에서 모두 명단 제외됐다. 오른쪽 수비수로 뽑힌 둠프리스는 네덜란드 무대를 떠나 이탈리아 무대로 왔다.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 중 3경기만 선발로 출전했다.
두 명의 센터백은 스페인 국적이다. 에릭 가르시아는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자신의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돌아갔다. 이번 시즌 12경기에 출전했는데, 벌써 퇴장을 두 번이나 당했다. PSG의 라모스는 자유계약(FA)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적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아직 데뷔전도 치르지 못했다. 최근 복귀를 위해 팀 훈련에 합류했다.
마지막으로 골키퍼는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선정됐다. AC밀란에서 PSG로 FA이적한 돈나룸마는 케일러 나바스와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나바스와 번갈아가며 나왔다. 7경기에 출전해 7실점 2번의 무실점 경기를 치렀다. 팬들의 반응은 "돈나룸마가 왜 들어갔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았다.
[사진=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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