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충남아산의 미드필더 김인균이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김인균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대상 시상식에서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영플레이어상은 기존의 신인상을 계승해 2013년 신설됐다.
김인균은 K리그2 감독 10명 중 5명, 주장 10명 중 4명의 선택을 받았고 K리그 취재기자 98명이 투표한 미디어투표에서는 30표를 받았다. 100점 만점 환산점수에서 김인균은 39.24점을 받아 2위 박정인(부산·35.55점)을 근소하게 앞섰다.
김인균은 지난해 충남아산에 입단해 12경기에 출전했고 올 시즌에는 32경기에 출전해 8골 2어시스트와 함께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김인균은 "많은 기회를 주시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코치진과 구단 직원들과 동료 선수들, 아산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프로에 입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가족들에게도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더 잘하라고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겸손하고 성실한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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