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KT가 베테랑 2루수 박경수(37)의 공백을 딛고 창단 첫 통합우승을 품에 안을까.
KT 위즈는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KT의 선발 라인업은 변화가 불가피했다. 전날(17일)에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박경수가 8회말 안재석이 때린 공을 쫓다가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입고 말았다. 수술은 피했지만 부분 파열로 6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와 남은 경기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KT는 조용호(좌익수)-황재균(3루수)-강백호(1루수)-유한준(지명타자)-제라드 호잉(우익수)-장성우(포수)-배정대(중견수)-신본기(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구성한 선발 타순과 선발투수 배제성을 내놨다. 앞서 1~3차전을 모두 승리한 KT는 이제 1승만 추가하면 대망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KT 박경수가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KT의 경기 5회초 1사 두산 미란다를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때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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