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놀면 뭐하니'가 '도토리 라이브'로 추억을 소환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는 '도토리 라이브'가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2000년대 초반부터 2010년 사이에 있는 추억의 노래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저희가 프리스타일 '와이'를 커버곡으로 올리면서 댓글에 추억 소환 세포들이 깨어나는 것 같다더라. 커버곡으로 신청해주신 이 시절 노래가 굉장히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잊고 있었던 노래인데 댓글을 통해 찾은 노래가 있다. 에픽하이와 윤하의 '우산'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신봉선은 "약간 그런 게 있다. 내가 한동안 이 노래로 버텼는데도 불구하고 살다 보면 어느 순간에 잊혀져있다. 그런데 딱 꺼내서 듣는 순간 보물을 발견한 기쁨이 있다"고 말했고, 출연진들은 이에 공감했다.
출연진들은 마골피의 '비행소녀',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 양정승의 '밤하늘의 별을', 리쌍의 '발레리노', 2NE1의 'FIRE', 거북이의 '비행기' 등을 부르며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유재석은 "많은 분들이 연말 콘서트를 해달라고 하신다. 연말에 뭔가를 한다면 오실 수 있는 분들 모시고 제목은 '참을 만큼 참았다'로 하는 거 해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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