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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도니 반 더 비크(24, 맨유)가 올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왓포드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후반 10분여가 지나가는 현재 맨유가 1-2로 지고 있다.
맨유는 반 더 비크를 벤치에 앉혔다. 선발 미드필더 3명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네마냐 마티치, 스콧 맥토미니가 차지했다. 공격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커스 래쉬포드, 제이든 산초가 이끌었다.
전반전에만 2골을 먹힌 맨유다. 전반 28분 조슈아 킹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고, 44분에는 이스마일라 사르에게 두 번째 실점을 내줬다. 맨유는 0-2으로 후반전을 시작하기에 앞서 맥토미니를 빼고 반 더 비크를 투입했다.
투입 5분 만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산초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호날두가 헤더 패스로 연결했다.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반 더 비크가 다이빙 헤더슛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시즌 내내 출전시간이 적어 고민이 많았던 반 더 비크는 득점 직후 맨유 원정 팬들의 응원을 유도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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