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선수단 실착 유니폼 자선 경매 진행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부산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선수단이 실제 착용한 유니폼 자선 경매를 진행한다.

구단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이웃사랑으로 실천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팬 참여 자선 경매를 기획했다. 마련된 수익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해 지정 복지관에 전달되며 지역 소외계층 아동의 생활용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올 시즌 선수단이 실제 착용한 60여벌의 유니폼으로 경매가 진행된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제작된 해군복 콘셉트의 밀리터리 유니폼과 구단과 유니세프가 사회공헌협약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유니세프 유니폼, 1984년 홈 유니폼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

경매는 롯데 자이언츠 통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된다. 낙찰 여부는 29일 오전 10시부터 개별 안내되며 낙찰된 제품은 입금 확인 후 경매 최종 종료일인 12월 2일부터 두 차례로 나눠 발송된다.

[선수단 실착 유니폼 자선 경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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