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현호 기자] 전북과 수원FC가 화려한 공격진을 꾸렸다.
전북 현대와 수원FC는 21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6라운드를 치른다. 이 경기를 마치면 잔여 경기가 각각 2경기뿐이다. 전북은 우승 경쟁을, 수원FC는 창단 최고 성적을 노린다.
4-3-3 대형을 꺼낸 전북은 공격에 바로우, 일류첸코, 송민규를 배치했다. 미드필더로 쿠니모토, 이승기, 백승호를 세웠고, 수비는 김진수, 홍정호, 구자룡, 이유현이 지킨다. 골키퍼에는 송범근을 선발로 내세웠다. 서브에는 구스타보, 한교원, 문선민, 김보경, 류재문, 최철순, 김준홍이 자리한다.
5위 수원FC는 3-5-2로 맞섰다. 투톱에 라스, 이영준, 2선에 김상원, 무릴로, 김수범, 박주호, 이영재를 배치했다. 수비는 잭슨, 김건웅, 김동우로 맞서며, 골대 앞에 유현 골키퍼를 세웠다. 서브 명단에서 양동현, 김준형, 정재용, 김주엽, 조유민, 곽윤호, 최봉진이 대기한다.
최근 4경기 흐름을 보면, 전북은 4전 전승 11득점을 거뒀고, 수원FC는 4전 전패 11실점을 내줬다. 하지만 올 시즌 두 팀의 상대전적에서는 수원FC가 1승 2무로 우위에 있다. 전북 김상식 감독과 수원FC 김도균 감독의 ‘절친 대결’도 관심사다. 김상식 감독은 올해 3차례 맞대결에서 수원FC를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우정을 잠시 내려놓고 자존심을 걸어야 할 대결이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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