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롯데푸드㈜(002270)는 2021년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1,730여만원을 소아암 환아 치료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2021년 한 해 동안 임직원이 모은 약 867만원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해 만든 1,734만 8,939원이다. 이는 소아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을 진단받은 환아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로 5회를 맞은 롯데푸드 임직원들의 기부금은 총 7,900여만원에 이른다.
롯데푸드는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2016년 8월부터 ‘임직원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기부를 희망하는 임직원의 급여에서 천원 이하 끝전을 모아 기부금을 적립하고 임직원의 적립금만큼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했다. 2017년부터 매년 연말 소아암 환아를 위한 기부를 진행한 결과, 2021년 현재까지 총 10명의 아이들에게 치료비 지원이 이루어졌다.
[사진설명:22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푸드 본사에서 롯데푸드 이진성 대표이사와 손주영, 김일배 노동조합위원장이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처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주영 위원장, 서선원 사무처장, 김일배 위원장, 이진성 대표). /롯데푸드 제공]
■ 오비맥주, 결식우려 아동 1,700명에 간식 전달...지역 상생발전 위해 청주시에 장학금과 쌀도 기탁
오비맥주는 ‘대한민국 쌀리는 쌀맛난다 챌린지’를 통해 1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마련, 결식우려 아동에게 건강한 쌀 케이크를 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쌀케이크 기탁식을 열고 총 1,700명의 결식우려 아동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을 전달했다. 기탁식에는 오비맥주 유희문 마케팅 부사장,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 달롤컴퍼니 박기범 대표가 참석했다.
‘대한민국 쌀리는 쌀맛난다 챌린지’는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고 결식우려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비맥주의 사회공헌 브랜드 ‘OB좋은세상’과 우리 쌀로 빚은 대한민국 대표라거 브랜드 ‘한맥’이 실시한 참여형 릴레이 기부 캠페인.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 SNS에서 4주간 실시한 ‘쌀맛난다 챌린지’에는 약 850건의 참여 게시물이 게재됐다. 주부와 직장인, 대학생 등 개인뿐만 아니라 한국쌀가공식품협회,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비타민엔젤스, 파이브세컨즈, 한성기업 등 다양한 협회, 기관, 기업도 참여해 힘을 모았다.
1,700명의 결식우려 아동에게 전달된 쌀케이크는 쌀 베이커리 스타트업 ‘달롤컴퍼니’의 제품으로 아이들을 위한 행복안전망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오비맥주 본사와 생산공장이 위치한 서울, 이천, 청주 지역 결식우려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오비맥주는 23일 국내 맥주 브랜드 ‘카스’와 ‘한맥’ 생산공장이 소재한 청주시에 2021년도 하반기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과 쌀 3,200kg을 전달했다.
[사진설명: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린 ‘쌀케이크 전달식’에서 오비맥주 마케팅 부문 유희문 부사장 대표(왼쪽 두 번째)와 행복나래 조민영 부사장(왼쪽 첫 번째), 달롤컴퍼니 박기범 대표(왼쪽 세 번째), 오비맥주 사회공헌팀 이은아 부장(왼쪽 네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비맥주 제공]
■ 동아오츠카, '2021 자랑스러운 청소년대상 시상식 개최...체육부문 포카리스웨트 장학금 수여
동아오츠카는 22일 오후 한국스카우트연맹회관에서 개최된 ‘2021 Youth Hero Prize(자랑스러운 청소년대상) 시상식’에서 체육부문 포카리스웨트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청소년대상 시상식은 2007년 청소년 유망주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시상식으로 매년 ▲체육 ▲학술 ▲문화∙예술 ▲사회봉사∙진로 ▲스카우트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발한다.
올해는 ▲체육 ▲학술 ▲사회봉사∙진로개척 ▲스카우트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발했다..
동아오츠카는 체육부문을 꾸준히 후원해오며, 청소년 체육 인재에게 '포카리스웨트 유스히어로 장학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
2021 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전민석(경남체고 3년∙수구)는 2021 제40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수구 1위, 2020 국가대표 수구선수 선발대회 및 종별 수구 선수권대회 3위를 기록한 수구 유망주이다.
수구는 수중경기장에서 골키퍼를 포함한 7명의 선수가 상대방 골에 공을 넣는 경기로, 격한 몸싸움으로 강인한 체력이 요구돼 물 속의 ‘격투기’라고도 불리는 종목이다.
수상자 전민석이 속한 경남체고 수구팀은 제대로 된 훈련장이 없는 상황에서도 팀 창단 23년 만에 올해 제102회 전국체전에서 서울체고를 꺾고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랑스러운 청소년 대상의 역대 체육부문 수상자로는 피겨 김연아 선수(2007년)를 비롯해 ▲한국 육상 기대주 양예빈(2019년) ▲셔틀콕 천재 배드민턴 안세영(2018년) 등이 있으며, 청소년 체육 인재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
[사진설명: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왼쪽)와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왼쪽 네번째)가 2021 Youth Hero Prize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아오츠카 제공]
■삼양원동문화재단-강원문화재단, 문화예술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삼양원동문화재단은 강원문화재단과 문화예술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양식품 본사에서 진행된 MOU에는 김정현 삼양원동문화재단 이사장과 김필국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강원문화재단은 강원 지역내 문화예술 교육 및 창작활동 지원을 비롯해 강원 문화의 대표기관으로서 다양한 사업 지원과 함께 매년 평창대관령음악제와 강원국제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삼양원동문화재단은 2017년부터 평창대관령음악제에 현물 후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도부터는 강원국제예술제에도 후원을 시작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재단은 유기적인 컨텐츠 교류 및 문화 예술 프로그램 공동 기획 등 문화 예술 저변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이디야 환경의 날’ 정해...ESG 경영 강화 나선다
이디야커피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환경의 날’로 지정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이디야커피는 24일 청계산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Plogging, 조깅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진행한다. 약 50명의 임직원들이 청계산 일대 등산로를 기점으로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하며 환경 오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발걸음을 뗀다. 더불어 임직원의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보호하기 위해 ‘환경의 날’마다 이디야커피 직원 식당 ‘소담’과 이디야 드림팩토리 식당에서 임직원 식단을 저탄소 식단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 ▲종이 없는 업무 환경 조성 ▲에너지 절약 등 임직원들이 상시로 동참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친환경적 사내 문화도 만들어나간다. 특히 사내 카페테리아에는 임직원이 개인컵, 개인 텀블러를 이용하는 경우에만 음료를 제공하고, 회의 시 종이 출력물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등의 실천으로 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들의 공감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적 문화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객들에게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캠페인 동참 유도를 위해 매월 ‘이디야 환경의 날’에 매장 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번 달에는 24일 텀블러를 사용하는 매장 이용 고객 중 멤버스 적립 회원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증정한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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