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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전종서, 손석구가 '연애 빠진 로맨스' 예비 관객을 만났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의 주역 전종서, 손석구가 게스트로 나섰다.
정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잡지사 기자 우리(손석구)의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다.
전종서는 "영화를 찍을 때 대본에 쓰여진 대로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로맨스 장르여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재밌고 허당끼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그런데 손석구 배우에게 구멍이 많았다"라고 했고, 손석구는 "홍보를 하며 전종서와 더 친해진 것 같다"라며 '꿀케미'를 보여줬다.
이어 전종서는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캔커피처럼 부담 없는데 맛있는 느낌이었다. 진지하게 보는 영화라기보다 가볍게 웃으면서 보길 바란다. 혼자 봐도 재밌고 친구와 봐도 재밌을 것 같다. 가볍고 재치 있는 영화"라고 설명을 보탰다. 손석구는 "로맨스 안 할 것 같은 전종서과 손석구가 나오는 게 포인트다. 둘이 로맨스 코미디를 찍은 것이 의외일 것"이라고 관람 포인트를 짚었다.
또한 손석구와 전종서는 각각 "박우리는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30대 초반의 건강한 청년이다", "20대 후반의 함자영"이라고 우리, 자영 캐릭터를 소개했다.
다만 전종서는 자영과 굉장히 다른 특성을 갖고 있다며 "술을 아예 못 한다. 술 대신 물을 마셨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목표 관객 수로 '200만'을 언급한 손석구는 "200만 관객이 돌파하면 '정희'에 재출연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종서는 "저도 '정희'에 재출연해서 하라는 거 하나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전종서는 "저희 영화 되게 재밌으니 봐달라", 손석구는 "수능이 끝났잖냐. 스트레스 풀 겸 우리 영화 보면 되게 재밌을 것 같다"라며 '연애 빠진 로맨스' 관람을 당부했다.
전종서, 손석구가 주연하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는 24일 개봉한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봉춘라디오' 방송 화면, CJ ENM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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