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무단 이탈 파문을 일으킨 IBK기업은행의 세터 조송화(28)의 임의해지 등록이 무산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3일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접수한 선수 임의해지 공문을 반려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연맹 규약 52조(임의해지 선수)에 따르면 “선수가 계약기간 중 자유의사로 계약의 해지를 원하는 경우 구단에 서면으로 임의해지를 신청할 수 있다. 구단은 선수의 임의해지 신청사실을 연맹에 통보하여야 하고, 총재가 이에 대한 구단의 동의를 확인한 후 선수를 임의해지 선수로 공시하면 임의해지 선수가 된다"고 명시돼 있다.
KOVO는 "구단으로부터 접수한 공문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선수가 서면으로 신청한 자료가 포함되지 않아 이는 관련 규정에 의거 임의해지 신청서류가 미비하다고 판단, 공문을 반려했다"라고 전했다.
[조송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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